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3일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수도 카이로에서 나빌 알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사메 쇼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내고 있는 ‘이슬람국가’에 군사적 대응을 하기 위한 국제연합전선 구축에 국제 사회가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은 '전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미국은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전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이슬람국가와도 전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