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일일 확진자가 31일 처음으로 4천명을 넘었습니다.
31일 도쿄도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4천 58명 발생했다고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60% 많은 수준이며, 코로나가 발생한 이래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31일 선수와 관계자 중 코로나 19에 감염된 이들이 21명 늘어 총 241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30일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 4주 동안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8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델타 변이가 132개국에 퍼졌다며 “더 위험한 변이가 나타나기 전에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AFP와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