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절대적 빈곤 퇴치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관영매체인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 주석이 3일 공산당 지도부 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2013년부터 ‘빈곤 퇴치’ 운동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빈곤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중국은 2012년 말을 기준으로 1억 명에 가까운 농촌과 시골 주민들이 가난에 허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방송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 경제 발전의 불균형이 여전하다며, 가난한 지역의 고용과 주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