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덴마크 방문...아이슬란드 북극이사회 장관회의도 참석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17일) 덴마크에서 경제, 안보,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을 만나고 코펜하겐대학을 방문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덴마크 방문에 이어 아이슬란드로 이동해 북극이사회 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북극이사회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 북극에 인접한 8개국 협의체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를 강화하고, 북극 주변국들과 연대하며,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북극이사회 장관회의 기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별도로 회담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