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완화를 매우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점진적 봉쇄 완화를) 상황에 맞게 잘 관리하지 않을 경우, 봉쇄를 다시 해야 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병이 사라질 것"이라면서도 "(바이러스 사태 이전) 평상시처럼 다시 생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369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6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69만여 명과 25만8천여 명으로 집계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