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제약회사 화이자 "코로나 백신 미국 내 임상시험 시작"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 뉴욕 본사 건물에 붙츤 회사 로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 뉴욕 본사 건물에 붙츤 회사 로고.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5일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이날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 (BioNTech)와 함께 지난 달 말 독일에서 첫 임상시험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버트 보울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 특유의 적극적인 임상 전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에까지, 바이오엔테크사와 규제 당국과의 협력으로 안전하고 효능있는 백신을 만들도록 매우 신속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약 4개월의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진전을 이룬 것은 놀라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는 메신저 RNA(mRNA)로 불리는 유전자 물질을 활용해 인체 내 항원을 발현하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 중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없으며, 많은 제약회사들이 백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