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이 어제(9일) 남녀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18명의 우주비행사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남녀 각 9명 씩으로, 이중 절반은 이미 우주 비행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18명의 후보 중에서 누가 인류 최초로 달을 밟는 여성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328일간 머물며 여성 우주비행사 최장 체류 기록을 세운 크리스티나 코크와, 여성들만 참여한 첫 우주유영을 해낸 제시카 메이어가 후보로 포함됐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우주비행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달과 화성에 유인탐사를 할 수 있는 오리온 캡슐을 무인 시험비행 하는 것입니다.
NASA는 2024년까지 남녀 우주비행사 2명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입니다. 이로써 1972년 이래 처음으로 달에 인류가 도착하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