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장관 "전 세계 이란 압박 동참해야"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대이란 압박에 전 세계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9일 발표한 성명에서 “2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폭거와 핵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결함이 있는 이란 협상과 안보 허울에서 빠져나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구축하고, 테러단체들에 수십 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았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중동이 더 안전해지고, 평화로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평화에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만큼 미국은 반유대주의를 이끄는 나라를 멈추는 데 있어 국제사회가 미국의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미국은 모든 외교적 선택지를 활용해 유엔의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가 연장되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면서, 이란의 폭력과 테러, 핵무기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무기 금수조치는 오는 10월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