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을 지속할 것을 선진국들에 주문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12일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에서 "지금은 크게 움직여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발언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국제문제에 더 깊게 관여하고 동맹을 강화하는 일을 우선순위에 놓겠다"며,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공동 노력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지난 4년(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과 비교해 미 재무부가 극적으로 다르게 관여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면서도 코로나 위기를 이겨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G7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선진 7개국들의 모임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