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들이 여전히 북한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과 북한의 핵⋅미사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일본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별다른 조치없이 잊혀질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고위 관리가 북한의 선박 간 환적 단속을 중요한 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북한이 위험한 환적에 매달리는 건 그만큼 현금 확보 수단이 차단됐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자국의 이해에 따라 북한의 위협을 다르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는 북한과 파키스탄의 핵 협력을, 일본은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가 무시당할까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 중국주재 미국대사들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에 대한 중국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소 엇갈린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는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특히 미국과 중국이 북한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편집: 김정호)
중국주재 미국대사를 역임한 미국의 전직 고위 외교당국자들은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원하면서도 정권 교체에는 거부감을 갖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결정한 대북 인도적 지원이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유엔 기구가 북한 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전직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적재적소 분배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이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 전직 관리들은 투명한 전달과 분배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중요 석탄항인 남포항에 수출용 대형 선박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어제 VOA 보도와 관련해 유엔 미국 대표부는 석탄 수출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만난 뒤 북한 문제에 있어 싱가포르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전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북한, 이란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 의원들은 북한과의 외교를 지속해야 한다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 더욱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북제재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 비핵화에 더 커진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외교 여지는 남아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의원들은 북한을 더 압박하기 위해 제3자 제재 즉 세컨더리 보이콧 법안과 대북 제재를 이행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제재 강화 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미 의회 의원들은 북한이 약속과 달리 기본적인 비핵화 조치도 시작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신뢰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과의 협상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이라고 미국 내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신뢰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과의 협상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외교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을 압박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은 사이버 공격으로 대북 제재를 우회해 금융 자산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북한의 사이버 공격 역량은 부족하지만, 사이버 공격 의지는 강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부족한 사이버 공격 역량을 강력한 의지로 메우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대북 제재를 우회해 금융 자산을 노리는 동시에 사이버 공간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닷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지적과 함께, 북한이 ‘유예’를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재개를 경고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보도를 알고 있으며 이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축소 평가함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의 빌미를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동맹국에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는 폼페오 국무장관의 발언도 부정적 신호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의 의미를 축소함으로써 추가 도발의 빌미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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