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과거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했다며 최강의 국방력만이 평화와 발전의 담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압박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유엔총회 산하 인권담당 위원회가 이번에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의 남북관계에 대한 ‘적대적 두 국가’ 규정 등 구체적인 사안들을 포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을 한층 악화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 정보 당국은 북한 군이 러시아 군에 배속돼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탄과 미사일에 이어 장사정포까지 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천일을 맞아 북한의 참전으로 러-우 전쟁이 한반도를 포함한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국제 분쟁으로 확대됐다며 이에 맞선 국제사회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러가 협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보충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핵 무력을 한계 없이 강화하고 전쟁 준비 완성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해 대북정책 전환을 유도하려는 메시지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석달 만에 또 자폭 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현지지도에 나서 이 무인기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지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 군의 무인기 실전 경험과 결합하면 한국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한일 세 나라 정상들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갖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 참전에 대한 규탄 메시지가 나올 전망입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 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 참전을 공식화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참전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한일 3국은 미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프리덤 에지’ 훈련에 돌입해 북한 도발에 대한 강한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북러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북러 양국이 비준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양국 군사협력이 공식화,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시험발사하는 데 러시아로부터 엔진 기술을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 본토를 겨냥해 탄두 수를 크게 늘린 대형 고체연료 다탄두 ICB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7일 통화하고 긴밀한 양국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는 데 공감했다고 한국 대통령실이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과의 합동 군사훈련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러 협력 강화를 엄중 우려한다며 밀착의 진전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취하겠다는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국 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으로 안보, 경제 등에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가 국제적인 중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북러 외교수장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한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북러가 군사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단계적 대응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시험발사했고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화성-18형’ 개량형 수준으로,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갖추려면 여전히 핵심 난제들을 남겨놓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 여론에 대응한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연이어 통화를 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국방정보본부는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관한 준비도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이고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가 특정 지역에 배치된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한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을 포함한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에 대해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등 후속 협의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한외교 안보 수장이 워싱턴에서 ‘2+2회담’을 갖고 해당 현안을 논의합니다. 북한군의 전투 참여를 경고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이 전투병을 러시아에 파견한 가운데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공급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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