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방은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이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에 대한 중국과 북한의 행위를 자의적 구금으로 규정했다. 유엔은 김 씨 사례를 강제적 비자발적 실무그룹에 회부하며, 북한에 김 씨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비준한 것과 관련해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무기 기술 넘길 수도 우려도 나왔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과 북한을 둘러싼 안보 상황이 바뀌면서 첫 임기 때와 다른 대북 접근법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이 남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4일 나왔다. 미 국무부는 최대 1만 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며칠 내에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서 착수한 방벽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한국과 북한을 잇는 육로가 최대 150m 길이의 방벽에 모두 차단됐다.
미국 국무장관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미일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제안한 ‘아시아판 나토’ 구상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 각국의 대중국 접근 방식이 다르고, 집단 방위에 대한 의지도 불투명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시바 총재가 밝힌 미한일 협력 의지는 향후 3국 공조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여러 나라 정상과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과 중국의 러시아 지원을 규탄했다.
미 전문가들은 전 한국 대통령 비서실장의 남북한 ‘두 국가론’에 대해 핵을 보유하고 한국을 주적으로 지목한 북한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분단 현실을 받아들인 인식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달반 전 홍수 피해를 입었던 북한 지역에 또다시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구가 한창인 지대에 또 물이 들어찬 것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북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낸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들이 미국 등 세계 주요 기업 수십 곳에 위장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미국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중 교역액이 넉 달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공개한 8월 무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중 교역액은 1억 7천712만 달러로 전달 대비 22% 증가했다. 북한이 중국 술 '백주'를 대량 수입한 점도 눈에 띈다.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 감시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이 잇따라 한반도 주변에 군자산을 파견하고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이행 감시에 나섰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과 주한미군의 주요 지하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정확성 확보가 위협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공언했지만, 자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지적했다. 다만 러시아의 도움을 받는다면 생산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12축24륜인 신형 이동식 발사대를 처음 공개하면서 새로운 ICBM 개발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선을 앞둔 미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자리 제안이나 투자 기회를 미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뉴욕시에서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웜비어 길' 명명이 추진되고 있다. 위치는 북한 유엔대표부 건물 앞길인데, 도로명 도입 추진 5년 만에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서울 불바다’ 위협 당시 거론됐던 240mm 방사포에 새롭게 유도 기능을 적용한 신형 방사포를 공개했다. 한국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로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러시아로의 수출을 염두에 둔 이벤트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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