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에 대한 중국과 북한의 행위를 자의적 구금으로 규정했다. 유엔은 김 씨 사례를 강제적 비자발적 실무그룹에 회부하며, 북한에 김 씨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서 분쟁을 고조시키는 것은 북한군을 끌어들인 러시아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서방이 긴장 확대를 원하고 있다고 한 러시아 외무장관의 주장을 일축한 것입니다. 러시아가 핵교리를 개정해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한 데 대해선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면서,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대북 인권단체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들에게 투항을 권유하는 공개 서한을 썼습니다. 헛되이 목숨을 버리지 말고 총을 내려놓으라는 내용입니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참전하는 북한군은 정당한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군을 끌어들여 분쟁을 확전시키는 것은 러시아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군 병력을 파병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정면으로 일축했습니다. 유럽 분쟁에 북한군을 끌어들인 것은 러시아라면서,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군의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중국과도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유엔이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에 대한 중국과 북한의 행위를 자의적 구금으로 규정했습니다. 유엔은 김 씨 사례를 강제적 비자발적 실무그룹에 회부하며, 북한에 김 씨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북한군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해 분쟁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또 북한군의 추가 파병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면서, 단호한 대응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충분한 대가를 지불해 북한이 추가 파병에 나서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비준한 것과 관련해,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비준한 것과 관련해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무기 기술 넘길 수도 우려도 나왔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비준한 것과 관련해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러 군사협력 심화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새로운 안보 도전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탈북민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북중러 지도자들과 만나 북한 인권 개선을 압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무역뿐 아니라 북한 인권 문제도 협상 의제에 포함해 강제 북송 등을 중단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각종 사법 리스크를 딛고 4년 만에 백악관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박빙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던 미국 언론들은 당초 예상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굳어지자 다소 의외의 결과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앞으로 대선 기간 중 드러난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오는 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 정례 검토(UPR)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관련 사항 등을 권고하라고 북한인권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또 내년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 고위급 대화도 개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 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이번 대선에서 8천400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현장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를 통해 사전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사이의 사전 투표율 격차가 줄어든 점이 눈에 띕니다.
7일 열리는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를 앞두고 미국과 한국, 영국 등 12개국의 사전 질의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에 10년 이상 장기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 등의 소재와 행방을 물었습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 4년간 미국 대외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는 이번 대선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지형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전문가 진단과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이번 대선이 미중 관계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영호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병력을 보낸 것은 핵무력 완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태 사무처장은 북한 파병이 전략적 성과로 이어진다면 김 위원장의 내부 체제와 결속 강화에 이용되겠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김 위원장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북한 주민 113명이 강제실종된 과정을 추적한 민간단체 실태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피해자 중 13명이 10세 미만 아동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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