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1만 명을 파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된다면 전쟁의 공동 교전국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 국방부가 북한군 1만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된다면 전쟁의 공동 교전국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군축과 국제안보 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제1위원회에 북핵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초안 3건이 제출됐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비핵화와 핵 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 4년간 미국 대외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는 이번 대선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지형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전문가 진단과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누적 북한의 대중 가발 등 인조 모발 수출액이 1억4천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제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북한산 가발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심화하는 러시아-북한 협력이 유럽 안팎 안보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지적했다.
군축과 국제안보 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우려와 규탄이 연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동맹국,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에 손을 내밀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강제 실종 문제를 주제로 한 유엔 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에 의한 강제 실종자와 납치자 문제를 거론하며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 같은 주장은 날조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필리핀은 한국과의 관계에서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통일은 경제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도덕적인 의무, 가치 지향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한국 통일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심화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유럽 안팎의 안보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지적했습니다. 심화하는 북러 협력은 우크라이나에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의 방해로 활동이 종료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전문가 패널을 대체할 새로운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 MSMT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유엔 제재 결의 위반을 엄격하게 감시할 대체 기구 출범을 환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러시아의 훼방으로 활동이 종료된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을 대체할 새로운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이 공식 출범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유엔 밖 기구이기 때문에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는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북한 인권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직접 북한 인권 참상을 증언하고,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하면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과 핀란드가 인도태평양에 관한 협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관계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일 양국 정상이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북한이 주장한 데 대해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에서 최근 탈북민들이 북한 인권 참상을 증언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하면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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