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의원들은 비상계엄 사태에도 핵심 동맹인 한국에 대한 미국의 인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태가 신속하고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을 환영하며 한국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국과의 관계는 철통 같다”며 “우리는 한반도 방어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새 회계연도 국방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습니다.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와 미한일 3국 안보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전직 관리들은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신뢰가 약화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한 동맹과 미국이 추구해 온 한국과의 전략적 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하원 민주당 의원들이 한국의 계엄 사태가 신속하고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동맹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군 태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미국 국방부가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워싱턴에서 개최 예정이던 미한 핵협의그룹 회의를 연기한 것은 한국 내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국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사태에 대해 미국 의회 의원들도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 당국의 보고를 받은 마크 켈리 상원 정보위원회 의원은 미국은 계엄령 선포를 예상하지 못했고, 윤 대통령의 판단에 몇 가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또 한국 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도 미한동맹에 대한 지지는 굳건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 의원들은 한국에서 계엄 해제가 이뤄진 데 안도하면서 이번 사태로 핵심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미 정부의 인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한 관계에 대한 초당적인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회 의원들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정치적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우려하면서, 민주주의와 법치를 통한 평화적인 위기 극복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민주주의의 근본적 토대를 훼손하고 반대 세력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국 의원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우려를 표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 원칙과 법치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바이든 행정부 아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으로서 우선시 했던 의제 중 하나는 북한 문제였다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중국과 북한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 전쟁은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이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상황을 최우선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선 안보리 의장국 활동 기간 중에는 북한 문제도 주요 의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독일, 에스토니아 외교 수장이 북한군 파병 등 북러 군사협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심화되는 두 나라 협력을 방치하면 국제 안보 질서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각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각종 무기 지원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 및 경제 원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최근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국제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결의안이 북한의 인권 침해를 다룰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개최를 요청한 것에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들이 최근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미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 지도부가 홍콩에서 벌어지는 북한 등의 불법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바이든 행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의원들은 홍콩이 중국 통치 아래 놓인 이후 불법 금융 활동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1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와 관련해 북러 관계 발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로 한국에 경고한 것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는 영화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탈북민들도 참석해 북한 인권 실태를 폭로하고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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