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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이사회 15일 재개…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예정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 3월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 3월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지난 3월 중단됐던 43차 유엔인권이사회가 15일 재개됐습니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다시 시작된 인권이사회 회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오는 19일 유럽연합이 회의 중단 전에 제출했던 북한인권결의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인권이사회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고, 2016년부터는 4년 연속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채택했습니다.

앞서 제네바주재 유럽연합대표부는 43차 회의가 속개되면 북한인권 결의안이 처리될 것이라고 VOA에 전한 바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의 목적이 북한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상황을 인권이사회가 계속 주요 의제로 다루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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