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어제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됐지만 낮은 투표율로 무산됐습니다.
루마니아 선거관리국은 국민투표의 투표율이 46%에 가까웠지만, 탄핵이 통과되기 위해 필요한 50%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루마니아 국민들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서 탄핵을 무효화했다며, 탄핵 과정이 정치적 복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수당인 ‘사회진보연합’을 이끄는 빅토르 폰타 총리는 바세스쿠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한다며 탄핵을 주도했고, 루마니아 국회는 이 달 초 바세스쿠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킨 바 있습니다.
탄핵 투표가 무산됨에 따라 바세스쿠 대통령은 임기인 2014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루마니아 선거관리국은 국민투표의 투표율이 46%에 가까웠지만, 탄핵이 통과되기 위해 필요한 50%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루마니아 국민들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서 탄핵을 무효화했다며, 탄핵 과정이 정치적 복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수당인 ‘사회진보연합’을 이끄는 빅토르 폰타 총리는 바세스쿠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한다며 탄핵을 주도했고, 루마니아 국회는 이 달 초 바세스쿠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킨 바 있습니다.
탄핵 투표가 무산됨에 따라 바세스쿠 대통령은 임기인 2014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