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반군, 북부 접경서 교전

시리아 반군은 북부 국경 횡단지역의 통제권을 정부군으로부터 빼앗기 위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군은 터키와 국경을 마주한 탈 아비야드 정부군 초소에서 국기를 끌어내렸지만, 통제권을 완전히 뺏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군은 현재 터키와 국경을 마주하는 여러 지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오늘 이번 달 초 이들리브 등 세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군은 민간인 거주지역에 일상적으로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