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원 받는 말리 군 가오로 진격

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말리 군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본거지인 북부 가오 시 인근의 공항과 교량의 통제권을 장악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26일, 프랑스 군과 말리 군이 반군을 향해 빠르게 진격하고 있는 현지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해 말리 북부 대부분을 장악한 반군이 수도 바마코를 향해 내려오기 시작하자 3주일 전에 군사적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서아프리카 국가들도 프랑스를 지원하기 위해 말리에 군인 수 백명을 파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