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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말리군, 팀북투로 진격


A vehicle belonging to Kurdish security forces fires a multiple rocket launcher during clashes with Sunni militant group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ISIL) on the outskirts of Diyala, Iraq, June 14, 2014.
A vehicle belonging to Kurdish security forces fires a multiple rocket launcher during clashes with Sunni militant group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ISIL) on the outskirts of Diyala, Iraq, June 14, 2014.
말리 북부의 이슬람 반군과 싸우고 있는 프랑스군과 말리 정부군이 고대 도시 팀북투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말리군 소식통은 프랑스군과 말리군이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고 팀북투 변두리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팀북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목록에 올라있는 고대 사막 도시로 이슬람교의 한 종파인 수피교 성인들을 기리는 여러 고대 사원과 기념비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지난 밤 프랑스 군은 수도 바마코에서 1천5백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키달 마을에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관련이 있는 무장 반군 지도자의 집을 폭격했습니다.

앞서 프랑스군과 말리군은 반군의 거점이었던 가오 시를 탈환했습니다. 현지에 나가있는 VOA 특파원은 가오 시가 이슬람 반군의 수도와 같은 전략 요충지역이라며, 이번 탈환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또한, 나이지리아와 차드 병력이 이 지역의 안정 유지를 위해 가오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가오 탈환으로 수도 바마코에 피신했던 가오 시장이 다시 집무지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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