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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총리, "일본 영토, 영해 보호 할 것"


지난 달 중순 베트남 방문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난 달 중순 베트남 방문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센카쿠열도를 중국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일명 댜오위다오로도 불리는 센카쿠 열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센카쿠 열도 근역에 정기적으로 순찰함을 출항시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2일 남부 오키나와 섬에 주둔한 자위대를 방문해 연설하면서, 모든 수단을 다해 일본의 영토,영해, 영공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아베 총리는 나카이마 히로카즈 오키나와 현 지사와 만나 오키나와 섬 내 후텐마 미 공군기지의 비행장 이전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나카이마 지사는 오키나와 현민은 후텐마 기지가 오키나와 섬 바깥으로 이전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반복했습니다.

후텐마 공군기지는 인구밀집이 높은 기노완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들은 제트기의 소음에 대한 불만 그리고 시설 주변에 거주 주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을 제시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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