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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미 국방장관 취임, 예산 삭감 직면


27일 취임식 후, 국방부 직원들에게 예산 자동삭감과 관련해 예산 삭감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27일 취임식 후, 국방부 직원들에게 예산 자동삭감과 관련해 예산 삭감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이 27일 국방장관 취임 선서를 마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헤이글 신임 국방장관은 그러나 임기 시작과 동시에 불과 하루 앞으로 닥친 대규모 예산 자동삭감에 대비해야 합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취임식 뒤 국방부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방부는 현재 예산 자동삭감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실을 인정하고 헤쳐나가야만 한다”며 “이미 대통령과 의회에 밝힌 것처럼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국방장관으로서의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미국은 여러 동맹국들과 함께 전 세계 현안들을 감당해야만 한다면서 이럴 때일 수록 국방부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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