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교회가 12일 266대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를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115명의 추기경들은 이날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선출 미사에 참석한 뒤 시스티나 성당으로 모여 비밀 엄수와 외부 개입 배제를 맹세했습니다.
이들은 교황 선출이 될 때까지 외부 세계로부터 차단돼 투표를 하게 됩니다. 교황으로 선출되려면 투표에 참가한 추기경 수의 3분의 2가 넘는 77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가톨릭의 교황 선출 과정은 전통적으로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며, 추기경들은 하루 4번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차기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으로 하얀 연기가 오르게 되며 선출되지 않을 경우엔 검은 연기를 피우게 됩니다.
첫 연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전세계에서 모인 115명의 추기경들은 이날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선출 미사에 참석한 뒤 시스티나 성당으로 모여 비밀 엄수와 외부 개입 배제를 맹세했습니다.
이들은 교황 선출이 될 때까지 외부 세계로부터 차단돼 투표를 하게 됩니다. 교황으로 선출되려면 투표에 참가한 추기경 수의 3분의 2가 넘는 77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가톨릭의 교황 선출 과정은 전통적으로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며, 추기경들은 하루 4번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차기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으로 하얀 연기가 오르게 되며 선출되지 않을 경우엔 검은 연기를 피우게 됩니다.
첫 연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