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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GO, 북한에 식량·옷감 등 전달


캐나다 구호단체 '퍼스트스텝스'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북한 탁아소와 유치원, 고아원 등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퍼스트스텝스 웹사이트 게재 사진.
캐나다 구호단체 '퍼스트스텝스'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북한 탁아소와 유치원, 고아원 등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퍼스트스텝스 웹사이트 게재 사진.
캐나다 밴쿠버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최근 북한에 식량과 옷감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국거리와 통조림, 말린 사과, 야채씨부터 옷감, 직접 짠 목도리 등 다양합니다.

구호품은 탁아소와 유치원, 고아원의 어린이들을 위한 겁니다.

이 단체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평안남도 덕천과 강원도 원산 등을 방문했다며, 앞서 지원한 컨테이너 2개 분량의 구호품 도착과 분배 상황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덕천의 경우 지난 해 수해로 콩 농사가 피해를 입으면서 탁아소와 유치원 어린이들의 두유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지역 탁아소에는 1만6천200여 명, 유치원에는 6천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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