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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버마 종파분쟁, 장기화 우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 사무실에서, 제3국 정착 지원을 요구하는 로힝야족 난민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 사무실에서, 제3국 정착 지원을 요구하는 로힝야족 난민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버마에서 계속되는 종파 분쟁이 장기적인 갈등 상황으로 이어질 수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어제 (26일) 보고서를 통해 버마 정부가 소수 로힝야 이슬람교도들을 재정착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이 같은 상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부 라키네 주에서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 일어난 폭력사태로 로힝야 이슬람 신자 약 10만여명이 난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 정부군은 이슬람 출신 난민들이 수용소를 떠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버마 정부는 이 같은 격리가 임시적이며 종파간 분쟁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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