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키프로스 사태 등 유럽 재정 위기에 관해 논의를 벌였습니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12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모여 키프로스의 구제 금융 자금 규모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데 대해 적잖은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키프로스에는 1차로 130억 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앞으로 3년간 지원 규모가 2배 이상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리 렌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해상 무역을 통한 관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줄게 되면서 키프로스의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프로스는 유로화 사용 17개국 가운데 구제 금융 지원을 받게 된 5번째 나라입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키프로스에 구제금융 지원 대가로 키프로스 은행 예금자들에 대한 과세를 부여하도록 했습니다.
VOA 뉴스
유럽 재무장관들은 12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모여 키프로스의 구제 금융 자금 규모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데 대해 적잖은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키프로스에는 1차로 130억 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앞으로 3년간 지원 규모가 2배 이상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리 렌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해상 무역을 통한 관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줄게 되면서 키프로스의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프로스는 유로화 사용 17개국 가운데 구제 금융 지원을 받게 된 5번째 나라입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키프로스에 구제금융 지원 대가로 키프로스 은행 예금자들에 대한 과세를 부여하도록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