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은 현행 원자력협정의 만료시한을 오는 2016년 3월까지 2년 연장하고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린 협상에서 두 나라가 이같이 합의하고 앞으로 3개월마다 정례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동의 없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 연료 재처리를 할 수 없다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길 원했지만 미국은 핵 확산을 우려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사용 후 핵 연료의 효과적 관리 방안 등 일부 진전도 있었다며,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이 남은 데다 더 진전된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기존 협정을 2년간 잠정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린 협상에서 두 나라가 이같이 합의하고 앞으로 3개월마다 정례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동의 없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 연료 재처리를 할 수 없다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길 원했지만 미국은 핵 확산을 우려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사용 후 핵 연료의 효과적 관리 방안 등 일부 진전도 있었다며,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이 남은 데다 더 진전된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기존 협정을 2년간 잠정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