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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선 승리 샤리프 "미군 무인기 우려"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13일 라호르 자택에서 외신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13일 라호르 자택에서 외신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11일 파키스탄에서 실시된 총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는 미국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지만, 무인 공격기에 대한 파키스탄의 우려를 미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는 오늘(13일) 라호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1990년대 파키스탄에서 두 차례 총리를 지낸 샤리프는 미국의 자국 내 무인 공격기 공습을 공개적으로 반대해 왔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파키스탄 지역에 은신한 반군들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는 또 미군이 내년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다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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