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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국제 평화회의 다음달로 연기"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 (자료사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 (자료사진)
유엔은 이달로 예상됐던 ‘시리아 국제 평화회의’가 다음달로 미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평화회의 예비회담이 끝난 이후, 시리아 정부와 반군측이 내전 종식을 위한 외교적인 해법을 찾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유엔은 오는 25일 평화회의를 앞두고 2차 예비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한편,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원을 받아 전략 요충지인 쿠사이르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반군측은 1년 이상 장악했던 쿠사이르에서 후퇴했으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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