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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다음주 미·한·일 6자대표 회동, 북한 문제 논의"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의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 주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미국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8일 미국과 한국, 미국과 일본이 각각 양자회동을 갖고 다음 날인 19일 세 나라가 모여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주최하며, 한국에서는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일본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참석합니다.

수석대표들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오는 30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 외교장관 회의에서 세 나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의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처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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