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오늘 (21일)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긴급 내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는 어제 1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리 시위에 나섰고,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만 적어도 30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또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시위대가 외무부 청사에 몰려가 건물을 향해 불이 붙은 물건과 폭죽을 던지다가 경찰에 제지 당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살포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늘 열리는 긴급 내각회의에서 지난 20년간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시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다음 주로 예정된 일본 방문도 취소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애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발해 시작됐지만, 부실한 공공서비스와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갈수록 확대돼고 있습니다.
VOA 뉴스
브라질 전역에서는 어제 1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리 시위에 나섰고,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만 적어도 30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또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시위대가 외무부 청사에 몰려가 건물을 향해 불이 붙은 물건과 폭죽을 던지다가 경찰에 제지 당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살포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늘 열리는 긴급 내각회의에서 지난 20년간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시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다음 주로 예정된 일본 방문도 취소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애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발해 시작됐지만, 부실한 공공서비스와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갈수록 확대돼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