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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문제 논의할 외무장관 회담 22일 카타르에서 개최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케리 미 국무장관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케리 미 국무장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카타르 도하에서 시리아 반군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는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합니다.

미국 정부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싸우는 반군에 무기를 공급하겠다고 최근 선언한 뒤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나라들의 모임인 일명 ‘시리아의 친구들’이 22일 첫 번째 모임을 도하에서 가집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을 떠나기 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해 외교관들이 협상을 통한 해결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직접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 이집트를 포함한 많은 아랍 나라들도 이 방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 AP통신과의 회견에서 만일 미국이 시리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면 평화적 해결책이 무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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