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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이틀째 설비점검 공단 방문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출경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출경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어제(10일)에 이어 오늘(11일)도 설비 점검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70여 개 섬유와 봉제 업체 관계자들은 현장 설비를 점검하고 내일(12일)부터 예정된 물자 반출을 준비한 뒤 오후에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과 함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관계자와 공단기반 시설 관리 인력 등 50여명도 설비 점검을 위해 함께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공단에 남겨둔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남측으로 반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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