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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다마스쿠스서 반군 소탕 작전


시리아 정부군이 14일 다마쿠스 근교에서 반군과의 전투 후 환호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14일 다마쿠스 근교에서 반군과의 전투 후 환호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탱크와 박격포 등을 동원해 다마스쿠스 카분 지구에서 반군들을 몰아내기 위한 대대적인 군사 작전에 나섰습니다.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의 집단 거주지이던 이곳에서는 지난 몇 주간 정부군과 반군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는 아사드 정부군이 현재 카분 이슬람 사원에 200명 가량의 반군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마을인 바르제 지역 주민들도 군사 공격 위협에 놓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군은 특히 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 삼아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부 도시 이들리브에서도 이날 정부군의 로켓포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 등 2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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