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정보통신업체가 북한 해커의 한국 내 전산망 침입을 도와준 혐의로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어제 (30일), 중국 내 북한 해커가 한국에 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좀비 PC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도와 준 혐의로 정보통신업체 대표 김 아무개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국내에서 서버를 빌려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북한 해커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 북한 해커는 김 씨 회사의 인터넷 공유기 접속권한까지 넘겨 받아 한국 내 전산망에 침투해, 좀비 PC를 만들어내는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어제 (30일), 중국 내 북한 해커가 한국에 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좀비 PC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도와 준 혐의로 정보통신업체 대표 김 아무개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국내에서 서버를 빌려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북한 해커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 북한 해커는 김 씨 회사의 인터넷 공유기 접속권한까지 넘겨 받아 한국 내 전산망에 침투해, 좀비 PC를 만들어내는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