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말리에서 11일 대통령 결선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수도 바마코에서는 오전에 폭우가 쏟아져 투표율이 높지 않았지만, 오후 들어 날씨가 좋아지면서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총리와 수말리아 시세 전 재무장관이 경쟁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말리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내전과 정치적 위기에 시달려온 말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통성 있는 새 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달 28일에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케이타 전 총리가 약40 퍼센트의 지지를 얻으며 우세를 보였으나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이번에 결선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시세 전 장관의 지지율은 20퍼센트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번 결선투표 결과는 늦어도 16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수도 바마코에서는 오전에 폭우가 쏟아져 투표율이 높지 않았지만, 오후 들어 날씨가 좋아지면서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총리와 수말리아 시세 전 재무장관이 경쟁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말리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내전과 정치적 위기에 시달려온 말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통성 있는 새 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달 28일에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케이타 전 총리가 약40 퍼센트의 지지를 얻으며 우세를 보였으나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이번에 결선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시세 전 장관의 지지율은 20퍼센트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번 결선투표 결과는 늦어도 16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