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어제 (12일) 또다시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배 씨가 지난 5일부터 외국인 전용 평양친선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그의 건강 상태를 자세히 전했습니다.
배 씨는 이 신문에 “허리가 원래 안 좋은데 지난 기간 (농사일로) 허리를 굽혀 아파졌고 손이 너무 저리다”며 “하루 8시간씩 나가서 일을 하다보니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앉아 있어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7월 초에 이어 또다시 `조선신보’를 통한 배 씨의 인터뷰를 공개한 것은 미국 정부가 미-북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이 신문은 배 씨가 지난 5일부터 외국인 전용 평양친선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그의 건강 상태를 자세히 전했습니다.
배 씨는 이 신문에 “허리가 원래 안 좋은데 지난 기간 (농사일로) 허리를 굽혀 아파졌고 손이 너무 저리다”며 “하루 8시간씩 나가서 일을 하다보니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앉아 있어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7월 초에 이어 또다시 `조선신보’를 통한 배 씨의 인터뷰를 공개한 것은 미국 정부가 미-북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