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당과 군 조직을 장악하면서 외견상 안정적으로 권력 공고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16일) 발간한 ‘2013 외교백서’에서 북한이 ‘생눈길 정신’이나 ‘자력 갱생’ 등 과거지향적인 구호를 부쩍 강조하면서 뚜렷한 제도 변화 없이 평양시내 미화나 놀이공원 정비 등 전시성 사업에 자원을 투입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6.28 경제관리 개선 조치의 시행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 핵 문제와 관련해선 국제사회의 기대와는 반대로 자체 핵 개발을 미국의 적대시 정책 탓으로 돌리고 핵무기 운반수단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헌법 서문에 핵 보유국임을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외교부는 오늘 (16일) 발간한 ‘2013 외교백서’에서 북한이 ‘생눈길 정신’이나 ‘자력 갱생’ 등 과거지향적인 구호를 부쩍 강조하면서 뚜렷한 제도 변화 없이 평양시내 미화나 놀이공원 정비 등 전시성 사업에 자원을 투입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6.28 경제관리 개선 조치의 시행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 핵 문제와 관련해선 국제사회의 기대와는 반대로 자체 핵 개발을 미국의 적대시 정책 탓으로 돌리고 핵무기 운반수단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헌법 서문에 핵 보유국임을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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