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오늘 (4일)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서 숨진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애도의 날’을 선언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이 있는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어제 난민 5백여명을 태운 배가 침몰해 1백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의 아시시 마을을 방문해 “눈물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정부 건물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학교에서는 숨진 이들을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국영 ANSA 통신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 탄 에리트레아와 소말리아 난민들은 조난 신호를 보내려 이불에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연료통에도 불이 붙어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자신의 즉위명으로 선택한 ‘성 프란치스코’가 태어나고 활동한 아시시를 방문 중입니다.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강조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라는 2천 년 된 낡은 기관을 정비해서, 교회가 보통사람들에게 더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이 있는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어제 난민 5백여명을 태운 배가 침몰해 1백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의 아시시 마을을 방문해 “눈물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정부 건물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학교에서는 숨진 이들을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국영 ANSA 통신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 탄 에리트레아와 소말리아 난민들은 조난 신호를 보내려 이불에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연료통에도 불이 붙어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자신의 즉위명으로 선택한 ‘성 프란치스코’가 태어나고 활동한 아시시를 방문 중입니다.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강조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라는 2천 년 된 낡은 기관을 정비해서, 교회가 보통사람들에게 더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