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이 오늘(4일)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오는 8일부터 미-한-일 연합 해상훈련도 실시되는데 미 해군 측은 특정 국가를 상대로 실시하는 훈련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유도탄 순양함 앤티텀호, 유도탄 구축함 프레블호 등이 정기적인 한반도 항구 방문을 위해 4일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부산을 방문한 미 해군 함정들은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전진 배치돼 있는 미 7함대 소속으로,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의 일부입니다.
주한 미 해군 사령관인 리사 프랜체티 제독은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의 한국 전개는 미-한 동맹의 헌신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사 프랜체티 주한 미 해군사령관]“One of the visible way…”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조지워싱턴호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10척의 항공모함 중 하나로, 크기는 축구장 3배 규모입니다.
5천 5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과 호넷, 조기경보기인 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 대잠수함 초계용 헬기인 시호크 등 항공기 67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조지워싱턴호의 함장인 그레고리 팬턴 대령은 이번 부산항 방문으로 미-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을 이룩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그레고리 팬텐 조지워싱턴호 함장]“My sincere hope is…”
조지워싱턴호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미 해군 장병들은 오는7일까지 한국 해군 장병들과 교류하면서 한국 문화 체험과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 입니다.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은 부산 방문 직후인 8일부터 10일 까지 미-한-일 3국의 해상 전력이 참여하는 연합 훈련에도 참가합니다.
한국 측 전력으로는 이지스함과 구축함, 호위함 등이,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이지스함과 호위함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턴 함장은 이런 훈련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계획되지 않았다면서 훈련을 통해 연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체티 사령관 역시 이번 훈련은 미-한 해군의 상호 운용능력을 함께 발전시키고 준비태세를 지속함으로써 어떤 위험에도 대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인도주의적인 탐색-구조 훈련이며 1년에 2~3차례 정도 미 항공모함이 입항할 때 실시하는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유도탄 순양함 앤티텀호, 유도탄 구축함 프레블호 등이 정기적인 한반도 항구 방문을 위해 4일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부산을 방문한 미 해군 함정들은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전진 배치돼 있는 미 7함대 소속으로,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의 일부입니다.
주한 미 해군 사령관인 리사 프랜체티 제독은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의 한국 전개는 미-한 동맹의 헌신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사 프랜체티 주한 미 해군사령관]“One of the visible way…”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조지워싱턴호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10척의 항공모함 중 하나로, 크기는 축구장 3배 규모입니다.
5천 5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과 호넷, 조기경보기인 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 대잠수함 초계용 헬기인 시호크 등 항공기 67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조지워싱턴호의 함장인 그레고리 팬턴 대령은 이번 부산항 방문으로 미-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을 이룩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그레고리 팬텐 조지워싱턴호 함장]“My sincere hope is…”
조지워싱턴호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미 해군 장병들은 오는7일까지 한국 해군 장병들과 교류하면서 한국 문화 체험과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 입니다.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은 부산 방문 직후인 8일부터 10일 까지 미-한-일 3국의 해상 전력이 참여하는 연합 훈련에도 참가합니다.
한국 측 전력으로는 이지스함과 구축함, 호위함 등이,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이지스함과 호위함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턴 함장은 이런 훈련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계획되지 않았다면서 훈련을 통해 연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체티 사령관 역시 이번 훈련은 미-한 해군의 상호 운용능력을 함께 발전시키고 준비태세를 지속함으로써 어떤 위험에도 대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인도주의적인 탐색-구조 훈련이며 1년에 2~3차례 정도 미 항공모함이 입항할 때 실시하는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