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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로스먼, 셰크먼, 쥐트호프선정


7일 스웨덴의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7일 스웨덴의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과 랜디 셰크먼, 독일 출신의 토마스 쥐트호프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의 노벨위원회는 7일 ‘세포의 물질 운송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로스먼과 셰크먼은 각각 미국 예일대 화학과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쥐트호프는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입니다.

로스먼 등은 세포가 인슐린 등 생명활동에 필요한 핵심 물질을 적시에 정확한 곳으로 운송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노벨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당뇨병과 신경, 면역 질환 등, 물질의 운송 과정에서 생기는 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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