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2014년 이후 아프간에 얼마나 많은 미군이 남을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회담을 계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의 대변인은 일부 현안들에 대한 최종 조율이 필요하다며, 케리 장관과 카르자이 대통령이 12일 늦게 회담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협상 진전의 기대 속에 지난 10일 사전 예고없이 아프간을 방문했습니다.
두 나라는 내년 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주도의 연합군 임무가 끝난 이후에도 미군이 아프간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를 이달 말까지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아프간은 이 문제로 1년 이상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프간 주권과 미군의 예상되는 역할, 앞으로 외국군이 개입하지 않도록 미국이 보장해야 한다는 카르자이 대통령의 요구 등으로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두 나라가 합의하지 못하면 미군은 2014년 말에 모두 철수해야 합니다.
VOA 뉴스
카르자이 대통령의 대변인은 일부 현안들에 대한 최종 조율이 필요하다며, 케리 장관과 카르자이 대통령이 12일 늦게 회담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협상 진전의 기대 속에 지난 10일 사전 예고없이 아프간을 방문했습니다.
두 나라는 내년 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주도의 연합군 임무가 끝난 이후에도 미군이 아프간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를 이달 말까지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아프간은 이 문제로 1년 이상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프간 주권과 미군의 예상되는 역할, 앞으로 외국군이 개입하지 않도록 미국이 보장해야 한다는 카르자이 대통령의 요구 등으로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두 나라가 합의하지 못하면 미군은 2014년 말에 모두 철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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