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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한 연합 공중송달훈련 실시


한국 해병대 상륙지원단과 미 육군 501지원여단 장병들이 21일 포항일대에서 연합 공중송달훈련의 일환으로 KC-130J 항공기에 물자와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 해병대 상륙지원단과 미 육군 501지원여단 장병들이 21일 포항일대에서 연합 공중송달훈련의 일환으로 KC-130J 항공기에 물자와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 해병대 상륙지원단은 오늘(21일) 미 육군 19지원사령부 예하 501지원여단과 수송기를 이용한 첫 미-한 연합 공중 송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송달 임무는 전시에 작전수행에 필요한 병력과 장비, 물자를 투입하는 주요작전 중 하나입니다.

경상북도 포항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공중송달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화물과 낙하산 포장, 수송기 유도, 화물투하와 회수 과정 등을 전시와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한국 해병대 상륙지원단장인 윤창희 대령은 상륙작전이 주요임무인 해병대에게 공중 군수품 지원은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미-한 양국은 군수지원 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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