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4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무르시는 헬기를 타고 수도 카이로 동부 외곽 경찰학교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 도착해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군부에 의해 축출된 직후 카이로 외곽에 구금됐고 이후 공식적으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습니다.
현재 무르시와 그의 측근 14명은 지난해 12월 대통령궁 앞에서 충돌이 일어나 8명이 숨지는 과정에서 살인과 폭력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혁명으로 혼란한 틈을 타 이슬람 무장 단체 도움으로 탈옥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학교 주변에는 무르시 지지자 수백 명이 모여 석방을 촉구했으며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 전역에서 그의 복권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무르시는 헬기를 타고 수도 카이로 동부 외곽 경찰학교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 도착해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군부에 의해 축출된 직후 카이로 외곽에 구금됐고 이후 공식적으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습니다.
현재 무르시와 그의 측근 14명은 지난해 12월 대통령궁 앞에서 충돌이 일어나 8명이 숨지는 과정에서 살인과 폭력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혁명으로 혼란한 틈을 타 이슬람 무장 단체 도움으로 탈옥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학교 주변에는 무르시 지지자 수백 명이 모여 석방을 촉구했으며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 전역에서 그의 복권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