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방문 중인 전직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에서 돌아오면 그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로드먼의 방북 활동과 관련한 질문에, 로드먼이 국무부와 접촉하길 원한다면 그가 하는 얘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키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자체 채널을 통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로드먼의 방북 활동이 스포츠 외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1970년대 중국과의 탁구 교류를 통한 미-중 간 이른바 `핑퐁외교’를 예로 들면서, 당시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가 되려는 나라였지만 지금 펼쳐지는 상황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로드먼의 방북 활동과 관련한 질문에, 로드먼이 국무부와 접촉하길 원한다면 그가 하는 얘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키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자체 채널을 통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로드먼의 방북 활동이 스포츠 외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1970년대 중국과의 탁구 교류를 통한 미-중 간 이른바 `핑퐁외교’를 예로 들면서, 당시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가 되려는 나라였지만 지금 펼쳐지는 상황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