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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야, 2월 국회서 북한인권법 논의


지난해 3월 한국 여당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역사적·시대적 과제로서의 북한인권법 제정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 인권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 여당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역사적·시대적 과제로서의 북한인권법 제정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 인권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의 여야 정치권은 다음 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안 통과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인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22일) 당내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야당과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북한인권 관련 법안을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지만 처리까지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여야 정치권은 북한 인권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법안에 포함할 지 여부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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