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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회담 닷새째...정치적 해법 진전 없어


시리아 반군 대표단의 루아이 사피 대변인이 29일 시리아 평화회담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 대표단의 루아이 사피 대변인이 29일 시리아 평화회담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 대표단은 오늘(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닷새째 평화회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회담의 목적은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 대표단은 이날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특사와 만났습니다.

앞서 브라히미 특사는 어제 대화가 별다른 진전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예정대로 오는 31일까지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 대표단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 여부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에 시작된 내전으로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10만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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