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백악관은 3일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디에서 압둘라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지역의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동맹국이지만 최근 주요 국제 현안 가운데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 문제 해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다소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디 방문 계획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앞서 발표된 네덜란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뒤 이뤄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
백악관은 3일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디에서 압둘라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지역의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동맹국이지만 최근 주요 국제 현안 가운데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 문제 해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다소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디 방문 계획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앞서 발표된 네덜란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뒤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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