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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로 홈스 시 구호 노력 지연돼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시리아 홈스에 도착한 유엔 요원들이 현지인들에 둘러싸여 있다.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시리아 홈스에 도착한 유엔 요원들이 현지인들에 둘러싸여 있다.
시리아 홈스시에서 박격포탄 공격이 벌어지면서 역내 민간인 대피를 위한 유엔의 계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적신월사는 무장괴한들이 적신월사의 구호 차량에 총격을 가해 차량 운전자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적신월사는 또 구호차량 행렬 근처에도 박격포탄이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은 8일 전투가 재개된 데 대한 책임을 서로 돌리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앞서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홈스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사흘간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반군 측은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에 총격을 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관영 SANA통신은 무장 테러분자들에게 공격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한 홈스 시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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