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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방한...위안부 피해 할머니 만나


한국 정의당 초청으로 한국 국회를 방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오른쪽)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작품전을 찾아 강일출 할머니 등과 인사하고 있다.
한국 정의당 초청으로 한국 국회를 방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오른쪽)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작품전을 찾아 강일출 할머니 등과 인사하고 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오늘(11일) 한국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의 정의당 초청으로 서울을 찾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에 참석해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라야마 전 총리는 할머니들의 손을 잡고 건강하시라고 말했고 할머니들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지난 1995년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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